소통에 앞서 문법이나 발음의 엄밀함을 강제하는 것은 되려 소통이 차단되도록하는 주객전도된 방법입니다.
누구도 처음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바른 문법이나 발음을 먼저 교육받지는 않았습니다.  
마찬가지로 학생이 소통을 시도한다면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며,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 
이 것이 학생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도록 독려하는 방법이며,
이러한 자유로운 상황에서 직접 사고하고 추론하는 과정은 학생의 정서와 발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.

언어학적인 관점에서 학습과 습득의 차이점은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이 간접적으로 연결되지는지, 
직접적으로 연결되는지로 상당부분 설명된다고 생각합니다. 
만약 외국어를 모국어를 통하여 학습하게된다면, 외국어는 모국어를 번역하는 방법을 통해 해석하게되는 경우가 잦습니다. 
이 것은 어린 시절 배운 언어의 활용성이 더 높은 까닭 중 하나입니다.
따라서 저희는 언어가 품고있는 그 의미가 직접적으로 각인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.
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.

소통을 위해서는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고, 습득한 단어가 활용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 
그 것은 번역된 의미를 보이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, 학생이 직접 의미를 추론하고, 이 과정에서 사고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해야 합니다. 저희는 이러한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도록 수업을 체계적으로 설계합니다. 
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아이가 경험할 수 있다면, 자신감을 얻은 학생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.

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학생이 교사와의 소통에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 
그리고 학생이 소통에 보다 적극적이기 위해서는 학생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야합니다. 
이러한 관계는 점진적으로 달성되며, 최종적으로 저희가 추구하는 수업은 학생이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 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고,
이 과정에서 언어를 습득하며, 또한 습득한 언어로 다시 소통을 시도하는 선순환 되는 구조의 모습입니다.
그렇기에 저희는 영어의 교육에 앞서, 교육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있습니다.
이 것이 교육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지 않을까요?
저희 업체에는 한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교사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저희는 학생에게 교사가 한국어를 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는 않습니다.
이 또한 학생에게 교사와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언어 습득의 필요성을 느끼도록하는 중요한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.